생산자가 설 선물·제수용 5~20% 할인 판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진주시 소재 도청 서부청사에서 설맞이 청정임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도내 임업인단체에서 추천한 생산자들이 직접 특산품을 시중 가격보다 5~20% 저렴하게 판매·홍보한다.
5개 부스에서 산양삼·도라지·동백기름 등 선물용 특산품과 밤·대추·곶감, 산나물, 전국에서 제일 먼저 수확되는 고로쇠 수액, 해발 600m 이상에서 자란 거창 잣 등 설 제수용 청정임산물 50여 품목을 판매한다.
이 외 캠핑용 장작, 정원식물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항산화 기능성분이 풍부한 식용 동백기름으로 만든 요리 시식회와 지친 몸의 활력을 높여주는 황칠차 시음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남도 문정열 산림휴양과장은 "이번 설맞이 직거래 장터가 도민에게 품질이 우수한 임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만족을 주고, 도내 청정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어 소비가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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