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설 맞아 2월 2~8일은 "전통시장 장보는 날"

기사등록 2024/01/30 09:43:18

관광수산시장서 운영

속초관광수산시장.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2월 2~8일까지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는 날행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파른 물가 상승세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소비패턴의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설맞이 장보기 행사는 속초시청 직원들이 국 단위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8일 이병선 속초시장이 함께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강원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실에서도 직원 20여 명이 2월 7일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달 20일부터 온누리상품권의 월별 개인 할인구매한도를 지류 기준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카드·모바일 기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했다.

속초사랑상품권은 10% 할인 판매로 설 명절이 있는 달은 1인 월 40만원 한도 내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올 설 연휴에는 온누리상품권 및 속초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점가에서 알뜰하게 소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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