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음배움터는 주민 생활 주변에 위치한 공공시설과 카페, 공방 등 유휴공간에서 진행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남구가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주민들은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고, 소상공인들은 학습장소 제공을 통해 매출을 높일 수 있다.
이번 다-이음배움터는 도시풍경 그리기, 도자기 만들기, 원목 생활소품 만들기, 한지공예, 글라스페인팅, 반려식물 만들기 등 15개 과정에 수강생 200여명을 모집해 다음달부터 오는 4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신정평화시장 키즈와 맘 청년몰에 입점해 있는 청년상점들과 연계해 화과자와 전통발효식품 만들기 등 다양한 요리 강좌도 편성했다.
지난해 다-이음배움터에서는 수강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 37개 강좌가 운영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다-이음배움터는 학습 공동체 조성 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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