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내달부터 인천공항과 경기도 남양주와 용인 구간의 심야 공항버스 노선이 신규 운행된다.

공사는 29일 경기도와 경기 심야 공항버스 확대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달 1일부터 N8844번(인천공항-남양주)과 N8877번(인천공항-용인)의 2개 노선이 신규로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과 경기도 간 운행되는 버스 노선은 기존 6개(인천공항-수원, 성남, 안산, 부천, 의정부, 광주)에서 8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우선 N8844 노선의 공항행 버스는 광릉내(진접)을 시작으로 별내역을 거쳐 인천공항 1, 2터미널을 운행하게 된다.

또한 한국민속촌을 기점으로 한 N8877 노선은 광교중앙역을 거쳐 인천공항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신규 노선은 일일 2회 운행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최근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심야시간대 공항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신규 노선 개설을 포함한 활성화 대책을 시행하게 됐다”며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여객 분들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심야 공항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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