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예산 2억5000만원 확보…3개 사업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동구는 ‘2024년 인천시-군·구 상생일자리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군·구 특성을 반영한 현장 수요 중심의 혁신적 일자리사업 발굴과 지원을 위해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동구는 ‘신중년 퇴직 남성 전직 프로젝트(5060 Restart) 어르신 돌봄 전문가 일자리 플랫폼 사업’과 ‘동구형 작은도서관 운영 마스터 매칭 사업’, ‘여성특화 경력을 이어주는 미드타임일자리 희망브릿지사업’ 등 3개 공모가 최종 선정됐다.
이 가운데 ‘신중년’ 일자리는 동구와 재능대학교,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함께 거버넌스 구축, 일자리 플랫폼 운영을 통해 신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관내 50세 이상 64세 이하 신중년 퇴직 남성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국가자격 취득과 재취업 활동을 지원한다. 구는 오는 5월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작은도서관’ 일자리 사업은 공공일자리를 단순 배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자에게 도서관 관련 자격증 2종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참여자는 관내 작은도서관에 연계 근무하여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재취업 역량도 키울 예정이다.
‘여성특화’ 일자리 사업은 관내 경력단절여성에게 여성특화 분야의 미드타임일자리(6시간)를 제공해 일과 가정 양립, 경력이음 등을 지원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취업경쟁력을 높여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주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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