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서 회동 제안…한 위원장 흔쾌히 응해
윤재옥 원내대표·이관섭 비서실장 등 5인 참석
사천·명품백 논란 해법 모색…민생 논의할 듯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회동을 갖는다. 지난 서천시장 화재 현장 방문서 만난 지 6일 만이다. 한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29일 비대위원장에 취임한 후 대통령실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과 여권 관계자는 29일 뉴시와의 통화에서 "오늘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라며 "윤재옥 원내대표와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이 함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대통령실에서 먼저 초청의 방식으로 제안을 했고 한 위원장이 흔쾌히 응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 사천 논란 등 양측간 갈등이 일정 정도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회동에서는 김건희 명품백 논란에 대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고 민생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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