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군민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혈관튼튼 건강탄탄' 교육에 나선다.
29일 정선군에 따르면 심근경색·뇌졸중 증상 교육을 진행해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심뇌혈관질환의 대표 증상을 인지하고 빠른 대처를 통한 군민의 생명 보호에 앞장 설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사북읍을 시작으로 여량면, 정선읍, 북평면 지역의 경로당을 방문해 심근경색과 뇌졸중 조기증상 발현 시 대처방법과 함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등 교육을 진행했다.
농한기를 활용,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향상을 위해 운영중인 은빛건강교실과 연계해 참여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신애정 군 보건소장은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이 되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해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혈압, 혈당 수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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