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갤럭시 S24 예판 결과 발표…울트라 선택률 60%
예판 전작 대비 25%↑…라이브커머스 시청자 수 415%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LG유플러스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판매량이 전작(갤럭시 S23)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단독 한정판도 1000대 조기 완판했다.
LG유플러스는 26일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개통과 함께 사전 예약 판매 결과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모델별 선택률은 울트라(60%)가 제일 높았다. 색상별로는 울트라의 경우 티타늄 블랙(33%)과 티타늄 그레이(33%)가 가장 많았다. 플러스의 경우 마블 그레이(29%)와 오닉스 블랙(27%), 일반형은 엠버 옐로우(30%)와 마블 그레이(28%)가 높았다.
특히 LG유플러스가 단독 출시한 '댕댕이 에디션 위드 포동'은 1000대 모두 팔렸다. 이 한정판은 갤럭시 S24 울트라 512GB 모델 기반으로 유플러스닷컴에만 판매했으며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 스마트태그2 등 강아지 산책 관련 구성품들을 제공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이 한정판 사전예약 건수가 준비 수량 대비 약 6배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 신규 기능과 사전 예약 혜택을 소개한 라이브커머스(유플러스라이브)는 지난 1주일간 시청자 수 415만명을 달성했다. 전작 사전 예약 방송 대비 약 137% 증가한 수치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라이브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한 건수도 400%가량 늘었다"며 "지난 19일 12시 방송인 황광희가 출연한 방송에는 85만명이 몰리며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하지 않은 일반 고객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갤럭시 워치6와 버즈2 프로 등 세컨드 디바이스 1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팩'을 제공한다.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가 오르는 추세를 반영해 티빙 베이직(월 9500원)을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종과 관계없이 갤럭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월 7만5000원 이상 5G·LTE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구독 플랫폼 '유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이날 갤럭시 S24 시리즈 공시지원금도 공개했다. 성인 요금제 기준 최저 지원금은 8만4000(5G 슬림+, 월 4만7000원)이며 최대 지원금은 23만원(5G 시그니처, 월 1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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