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23일부터 1월 31일까지 화재 등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중구는 중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 18곳을 전수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 등 소화 시설 확보 현황 ▲소화전·방화 셔터 작동 여부 ▲가스용기 보관 실태 ▲문어발식 콘센트 및 오염된 멀티탭 사용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중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울 경우 관리 주체에게 빠른 시일 내 보완·개선하도록 통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상인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화재 예방 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화재 등 재난·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마음 편히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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