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참여자 모집…선착순 160명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인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올해도 진행하는 가운데 참여 희망자 1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산본 보건지소 평생 건강실 전화(031-390-8951·8979)를 통해 접수한다. 대상은 만 19~64세 군포시민 또는 관내 직장인으로, 혈압·공복혈당·중성지방·HDL 콜레스테롤·복부비만 등 건강위험 요인 1개 이상 보유자다.
이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았거나, 관련 약을 복용 중인 질환자는 제외된다. 접수 후 산본 보건지소를 방문해 신체 계측과 기초 건강검진을 받은 가운데 의사 면담을 통해 대상자가 최종 선정된다.
선정되면 3회 건강검진과 24주간 1:1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로부터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활동 및 개선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 등이 지급된다.
김미경 군포시 보건소장은 “언제 어디서나 공공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해당 사업을 활성화하는 가운데 시민들의 만성질환 관리 역량 향상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활동량계 디바이스를 선정 대상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가운데 만성질환 발병 감소를 목표로, 건강행태 개선에 주력하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관리 서비스를 말한다.
여기에 스마트폰 앱 연동을 통해 참여자의 활동량과 식습관을 관리하는 등 건강 위험 요인 낮추기에 주력하면서 최근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는 등 중년 노인은 물론 젊은 세대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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