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맑은누리파크 편익시설 내달 정식 운영

기사등록 2024/01/24 14:37:36
[안동=뉴시스] 맑은누리파크 내 주민편익 시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1.2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청 신도시의 맑은누리파크 주민편익 시설이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시 풍천면 맑은누리파크의 주민편익 시설은 총사업비 191억 원이 투입돼 2021년 11월 착공해 지난해 9월에 준공됐다.

이 곳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맑은누리파크에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을 소각해 생산되는 증기로 운영되는 친환경 시설이다.

주민편익 시설은 경북도가 안동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운영한다.

공단은 그동안 시범 운영해 오다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주민편익 시설로는 수영장(25m×6레인), 스크린골프 연습장, 찜질방,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도청신도시 주민들은 30% 감면된 저렴한 이용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1개월 회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안동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1일 이용객은 과밀·집중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시설별·이용 시간별 입장 인원이 제한된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주민들이 시설에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에 빈틈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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