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프로그램 3년 지원·금융지원 방안 마련 등
“작년 역량 증진 집중 올해는 상장 실현까지 목표”
상장기업 육성 사업은 민선 7기 핵심 정책인 ‘상장기업 육성·유치’ 공약의 일환으로 기업의 운영 및 시설 등을 지원하는 일반 사업과 달리 기업 상장에 초점을 맞춘다.
기업의 역량을 사전에 진단해 상장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상장 정보 및 저변을 넓히는 기업상장(IPO) 클래스가 포함돼 있다.
도는 올해 최장 3년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 상장이 재무 분야와 비재무 분야의 사전 준비사항 이행이 완료돼야 하는 점과 사전 이행을 위한 소요기간 등을 감안해 단년도 지원에서 최장 3년으로 지원 기간을 늘렸다.
중장기 지원 전환으로 지난해 10개사와 신규 5개사를 발굴, 총 15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상장(IPO) 클래스도 강화한다.
지난해 4개월 동안 7회차 운영에서 올해 6개월 10회차로 늘리고 IPO 기본 개념 및 절차, 투자유치 전략 등 상장 분야별 교육을 운영하며 기업별 성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도는 또 지원 사업 참여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새롭게 마련하고 기업의 상장 관리와 분석 및 전략 수립을 위한 ‘상장멘토’도 운영한다.
상장기업 육성 지원 사업은 이달 중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사업 모집 공고가 이뤄진다.
김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지난해 유망기업의 상장 역량 증진과 상장에 물꼬를 트는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실제 상장기업 실현까지를 목표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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