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설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지역화폐 화전(花錢) 특별 판매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판매 기간 동안 지류와 카드 통합으로 월 10만원인 개인 구매한도가 20만원으로 확대된다. 단 모바일은 해당되지 않는다.
화전 특별 판매는 최근 물가상승·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소비 심리 위축과 함께 소상공인 체감 경기 등은 여전히 하락세에 있어 다가오는 설 명절 전 화전(花錢) 유통을 확대해 전통(공설)시장, 군내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2024년도에도 남해화폐 화전(花錢)에 대해 10% 할인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연말까지 지속적 운영을 위해 이번 설 명절 특판을 제외하고 기존 월 개인구매 한도 40만원(모바일 30만원, 지류·카드 10만원) 및 월 할인판매 한도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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