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당 최대 5000만 원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올해 소상공인을 위해 211억8000만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시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충남 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지원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용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시가 보증금을 출연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지급보증을 해줘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17억6500만 원을 출연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이에 상응하는 211억8000만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신청 대상은 관내에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며, 업체 당 5000만 원을 최대 7년 간 보증해 준다.
백성현 시장은 “특례보증 지원은 2013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로 12년째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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