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23일 오후 5시39분께 경남 밀양시 산외면의 한 글램핑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15명과 장비 6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분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이날 불로 글램핑장 49.5㎡ 1동과 침대 전기온열매트, 온수보일러 등 82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관리자가 내부 순찰 중 글램핑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식별되는 등 화재상황을 인지하고 119에 신고 후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진화를 시도해 불은 주변으로 확대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내부에서 가장 심한 연소흔과 최초 목격자의 진술 등을 종합해 온수 보일러가 있던 곳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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