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 국내 사업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5조3교대 시행을 공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디스플레이 업황 둔화와 TV용 LCD(액정표시장치) 사업 철수 등의 영향으로 유휴 인력이 발생해 운영 효율화 측면에서 근무 체계 전환을 검토해왔다.
근무제가 바뀌면 5개 조가 오전, 오후, 야간으로 나눠 일하기 때문에 근무시간이 12시간에서 8시간으로 축소된다. 근무시간 단축으로 급여가 감소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노조와 시행 대상과 시기 등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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