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23일 남구 한의사회를 통해 관내 한의원 83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취약계층 어르신 한방진료 의료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방진료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국민건강보험에 가입된 남구 주민 중 생계급여 또는 주거급여를 받는 주민이다.
남구보건소는 오는 2월 15일부터 대상자 6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상자가 희망하는 관내 한의원에서 3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4개월간 침, 뜸, 부항 등의 진료를 받으면 진료비 가운데 본인 부담금을 1인당 5만원씩 지원받게 된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독거노인의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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