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한파에 '불티'…경동나비엔 '숙면매트' 판매 30%↑

기사등록 2024/01/24 06:00:00

일부 전기매트서 화재 발생…'안정성' 관심↑

지난해 '나비엔 숙면매트' 판매량 30% 성장

[서울=뉴시스]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 'EME520'.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2024.0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전국적인 한파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난방매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최근 일부 전기매트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하면서 난방매트의 '안정성'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난방매트 중에서도 전기매트는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과열' 현상에 대한 주의를 요한다. 매트에 깔린 열선에 지속적으로 전기가 공급되면 열이 축적돼 필요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경동나비엔은 '숙면'에 '안전'의 가치를 더한 '숙면매트'로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나비엔 숙면매트'의 지난해 판매량은 2022년 대비 30% 성장했다. '숙면매트'는 0.5℃ 단위의 정밀한 온도 조절 기능으로 쾌적한 숙면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숙면매트 온수'와 '숙면매트 카본'으로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히며 주목 받았다. 여기에 안전성까지 한층 더 강화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숙면매트 카본'은 과열 걱정 없는 '스마트히팅 시스템'으로 안전성 문제를 해결했다. 매트 전체에 고르게 분포된 열선이 자체적으로 온도 변화를 감지하기 때문에 매트의 일부만 과열돼도 전원이 차단된다. 1~2개의 센서만 탑재된 제품은 센서가 없는 영역에서 과열이 발생할 경우 전원이 차단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온도조절기와 어댑터에도 온도센서를 부착해 과열 시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된다. 이처럼 안전성을 갖추는 동시에 기존 제품 대비 열선의 온도 상승 속도가 90%이상 향상돼 설정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되는 편리함도 갖췄다.

'헵타 코어 열선 구조'를 적용해 과열 및 화재도 원천 차단한다. 7개의 카본 열선이 하나의 중심을 이루는 연선 구조로, 한 개의 열선으로 이뤄진 단선 구조보다 내구성이 좋다. 혹시 열선이 끊어지더라도 즉시 전원이 차단된다.

[서울=뉴시스]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 'EQM595'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2024.01.24. photo@newsis.com
여기에 ▲고온모드 알림기능 ▲안전퓨즈 ▲자가진단기능 ▲과전압·과전류 방지 ▲잠금모드 ▲제품 탄화 방지 ▲방수 단자 등 고객의 안전을 생각한 15가지의 다중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전압이 낮은 직류 전기와 분리형 어댑터 방식으로 유해전자파가 발생하지 않으며, 전자기장환경인증(EMF)를 획득해 그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온수'는 온수가 지속 순환하기 때문에 시중의 전기매트에 비해 축열로 인한 화재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그럼에도 15종 '다중안전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매트와 보일러를 연결하는 부분을 '커넥트가드’로 감싸 화상을 예방하고, 온수탱크와 히터의 과열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기능도 갖췄다.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온수와 카본 모두 '와이파이 원격제어' 기능으로 집 밖에서도 전원을 작동할 수 있는 점 또한 안전성을 높이는 요소다. 숙면매트를 켜고 외출하더라도 '나비엔 메이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끌 수 있다. 제품에 이상이 발생하거나, 예약기능이 가동될 때에도 앱을 통해 알림이 온다. 15시간 연속 가동 시에는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

3년 무상 A/S도 보장한다. 365일 24시간 콜센터와 방문 및 택배 A/S 시스템 등을 통해 고장이 나도 빠르게 수리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난방매트 안전 이슈 속에서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있다"며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숙면매트 판매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