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단장 정복만)은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산양삼산업화단지 내 항노화관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해썹 교육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내 액션그룹 뿐만 아니라 농산물의 상품화 및 농식품 가공사업을 시작하고자 하거나, 농산물의 품질향상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을 희망하는 함양군민 등 24명이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차 교육 이후 만족도가 높아 추가로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한국농식품안전관리원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해썹 관련 법령, 절차 및 7원칙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위해요소 분석표 작성, 중요관리점(CCP) 결정도 작성, 개선조치 방법, 설정표 작성 등 실습 및 검증 교육 등으로 가공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기본적인 위생·안전 지식과 경영마인드를 함양할 계획이다.
한편 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에 산재한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하여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 함양군, 행정안전부 방문 자연재해 저감분야 현안사업 건의
경남 함양군은 2025년 재해예방사업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도시과장 등 복구지원담당은 행정안전부 내 관련 부서를 방문하여 현안사업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급경사지 정비사업 등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자연재해 저감분야 국도비 사업의 예산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한편 안전도시과는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재해취약 시설과 지역을 발굴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신속한 재해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 함양소방서, 겨울철 화재 통계 분석에 따른 화재 예방 강화
소방서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동안 화재 발생건수는 112건으로, 3건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또 12월말 기준으로 전년도보다 8건 증가하였지만, 부상은 1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3년 화재 장소는 주거22건, 차량 9건, 공장 4건, 창고 3건, 기타 35건 등이고, 기타화재의 대부분은 농산물 및 쓰레기 소각이다. 또한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겨울철(1월~2월, 11월~12월)에는 평균 11건으로 다른 계절보다는 높은 양상을 보인다.
소방서는 일상생활 속 부주의와 전기 난방용품 사용 증가에 따른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각종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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