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배달 음식점, 안심 주방 만들기 참여하세요"

기사등록 2024/01/23 15:05:15

31일까지 신청 접수

주방 후드 청소와

위생관리 컨설팅 지원

[대구=뉴시스] '배달음식점 안심 주방 만들기 사업' 모집 포스터. (사진=대구시 서구 제공) 2024.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서구는 '배달음식점 안심 주방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위생에 취약한 배달음식점의 주방 후드와 덕트에 대한 청소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역 내 음식점 30개소 대상으로 진행하며 소규모 영세업소, 찌든 기름때 우려 중국집, 치킨집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업소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청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비용은 자부담으로 진행해야 한다. 더불어 주방 위생관리 컨설팅도 지원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사업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물가 시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배달음식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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