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민주당 안팎 상황 의견 교환
"공천,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공감
[서울=뉴시스] 이종희 강주희 신재현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22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비공개 회동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표와 만남을 가진 뒤 하루 만이다.
이날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 상임고문과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회동을 갖고 민주당 안팎의 상황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4월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이 처한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공천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이번 회동에 대해 "두 분이 가끔씩 보는 사이"라며 "전날 이 대표 회동과는 무관한 일정이다. 새해가 됐으니 한 번 보자는 차원의 만남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상임고문은 전날 이 대표와 회동을 갖고 당 통합과 함께 공정한 공천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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