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개 기초의회 평균 보다 4.7점 높아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2일 전했다.
종합청렴도는 청렴 체감도, 청렴 노력도, 부패 실태, 신뢰도 저해 행위 등 분야에서 측정한 점수를 환산하여 1~5등급으로 평가한다.
의왕시 의회는 92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75개) 대상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75개 기초의회 평균 점수보다 4.7점을 높게 받아 전체 5등급 가운데 2등급을 차지했다.
의왕시의회는 모든 분야에서 기초의회 평균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가운데 고위직 청렴 교육 실효성 제고와 부패 방지 노력 평가 결과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 청렴 교육 이수 현황 공개 부분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의왕시 의회는 그간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가운데 매년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및 이해충돌 방지 등 교육하고, 윤리특별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부패 방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
김학기 시 의회 의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의원들과 직원들이 청렴하고 투명하게 의정활동 및 업무를 수행한 결과”라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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