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지역을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 등을 건의하는 의원들의 활발 의정활동이 돋보였다.
오수환 의원은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소득과 재산권 보장을 위한 '농지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다. 최용수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산하기관 직원의 정주인구유입, 소비촉진, 지역민 우선채용을 담은 '전북특별자치도 산하기관 지역발전 상생 촉구 건의안'을 내놨다.
이성용 의원도 지방소멸위기 극복, 국토균형발전 등을 위한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다.
3개의 건의안은 모두 군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돼 관계부처 등에 발송됐다.
신정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제9대 순창군의회에 보여준 성원과 격려에 대해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새로운 지평이 열린 만큼 순창군이 가진 강점과 특색을 접목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깊은 고민과 철저한 준비를 바란다"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 동료 의원에게는 "이번 임시회는 올 한해 의정활동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주요업무 보고·청취 시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군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살펴 합리적인 대안과 발전적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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