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기업 플루언트가 1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콘진원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멤버십 기업인 플루언트는 프리(pre) 시리즈A 1차 투자 유치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생성 인공지능(AI) 기반 아바타 모션 생성 솔루션을 갖춘 플루언트는 스파크랩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투자를 받는 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모인 투자금은 시드 투자 포함 약 10억원 규모이며, 현재 또 다른 벤처캐피탈(VC)과 2차 투자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플루언트는 음성과 텍스트만으로 3D 아바타 모션을 생성하는 ‘스피치 모션’ 기술을 개발해 이를 바탕으로 AI 기반 아바타 모션 생성 전문 스타트업이다. 플루언트의 ‘스피치 모션’ 기술을 활용하면 모바일 기기에서 1초 이내에 움직이는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전예찬 플루언트 대표는 "단순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3D 모델을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3D 아바타 모션을 만드는 쪽으로 생성AI의 산업 동향이 바뀌고 있다"며 "180개 언어로 3D 아바타 모션 생성이 가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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