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한국여자소프트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제65회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순창공설운동장 실내 구장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대회는 한국 소프트테니스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개최되며 전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소프트테니스 학생선수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세부종목은 단체전, 개인복식, 개인단식 부문이며 학년별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매년 순창에서 개최되는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의 경우 지난해 1월 순창군과 한국여성소프트테니스연맹이 상호간 본 대회를 순창군에서 영구 개최하기로 약속한 '스포츠대회 유치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악천후에서도 대회가 가능한 실내 돔구장 등 경기장 사용지원과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매년 전국 유소년 대회를 순창에 유치하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지역경제에 파급력이 큰 전문 체육대회로 15개의 소프트테니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1~2월 동계시즌 20여개 소프트테니스팀이 순창군을 방문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최영일 군수는 "스포츠마케팅은 민선 8기를 맞아 열정적으로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군민들에게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사업"이라며 "올 한해도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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