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19일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 개최

기사등록 2024/01/18 17:50:33
순창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명실공히 '스포츠 산업도시'로서 군의 대표 종목인 소프트테니스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스포츠마케팅의 출발 신호탄을 쏜다.

군은 한국여자소프트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제65회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순창공설운동장 실내 구장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대회는 한국 소프트테니스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개최되며 전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소프트테니스 학생선수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세부종목은 단체전, 개인복식, 개인단식 부문이며 학년별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매년 순창에서 개최되는 '전국 유소년 소프트테니스 대회'의 경우 지난해 1월 순창군과 한국여성소프트테니스연맹이 상호간 본 대회를 순창군에서 영구 개최하기로 약속한 '스포츠대회 유치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악천후에서도 대회가 가능한 실내 돔구장 등 경기장 사용지원과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매년 전국 유소년 대회를 순창에 유치하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지역경제에 파급력이 큰 전문 체육대회로 15개의 소프트테니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1~2월 동계시즌 20여개 소프트테니스팀이 순창군을 방문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최영일 군수는 "스포츠마케팅은 민선 8기를 맞아 열정적으로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군민들에게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사업"이라며 "올 한해도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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