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올해부터 노인 백내장·무릎인공관절 수술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중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가 대상이다.
급여부분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진료비·수술비 등 의료비가 지원된다. 백내장은 1안(眼)당 25만원씩 최대 50만원, 무릎인공관절은 무릎당 120만원씩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비급여나 지원대상 이전에 발생한 의료비, 통원진료비는 제외된다.
대상자는 진단서(또는 소견서)를 지참해 영동군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신청은 반드시 수술을 받기 전에만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보건소 진료팀(043-740-559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의료비 걱정 없이 치료를 받길 바란다”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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