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경로식당?" 울산 시니어레스토랑 화정 개소

기사등록 2024/01/18 16:06:01 최종수정 2024/01/18 20:57:29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18일 경로식당 시니어레스토랑 화정 개소식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동구 제공) 2024.0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18일 경로식당인 '시니어 레스토랑 화정'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LH부산울산지역 본부장,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 화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축사, 테이프커팅, 배식봉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니어 레스토랑 화정은 동구 화정동 화정주공아파트 상가동(월봉10길 18)에 마련됐다.

LH부산울산지역본부가 상가동 5호실을 무상으로 제공했고, 약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레스토랑으로 조성했다.

운영비는 현대자동차가 일부 지원했다.

이곳은 전체면적 166㎡ 규모에 86석을 갖춰 하루 300명이 식사할 수 있다.

동구는 식사하러 오는 어르신들이 귀한 대접을 받는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레스토랑처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명칭도 경로식당이 아닌, 시니어레스토랑으로 지었다.

레스토랑 개소로 많은 어르신들이 앞으로 여유있고 쾌적한 식사를 하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시니어 레스토랑 화정이 개소되기까지 애써주신 LH부산울산지역본부, 현대자동차의 지원과 화정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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