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일까지 예선 접수…다음 달 17일 국민체육센터서 본선 녹화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국내 최장수 인기 예능프로그램으로 일요일 낮을 책임져 오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경기 의왕시를 찾는다.
의왕시는 다음 달 17일 오후 2시 관내 국민체육센터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의왕시 편' 본선 공개 녹화가 진행된다고 18일 전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2일까지 예심 참가자를 모집한다.
의왕시민을 비롯해 관내 사업자, 직장인,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시청 문화관광과 직접 방문, 또는 전자우편(hye0216@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광 공연팀(031-345-2548)에서 안내한다.
예심은 2월15일 오후 1시부터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기간 내 미신청자는 예심 당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는 현장 접수 창구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공개 녹화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본선 진출 15개 팀의 재치 넘치는 무대로 꾸며지는 가운데 정겨운 입담을 자랑하는 MC 김신영을 비롯해 초대 가수 조항조·박상철·김혜연·김다나·채윤 등이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선보인다.
3000여 명의 열띤 응원 속에 유쾌한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함께 문화·관광·교육도시로 성장하는 의왕시의 발전상이 전 국민의 안방에 전파를 탄다.
김성제 시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의왕시를 찾아와 기쁘다”며 “의왕의 멋과 흥, 열정을 알리고, 힘든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건강한 미소를 드릴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의왕시는 "본선 녹화가 진행되는 국민체육센터에는 주차가 불가하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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