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행복북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떠오르는 아침 해와 같이 찬란하고 희망찬 기운을 선사해 2024년 한 해 시작을 힘차게 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예 작곡가 강한뫼가 지휘를 맡은 이번 공연은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바리톤 이동환, 국악아카펠라그룹 토리스, 전통하는 요즘사람들 트래덜반 등이 출연한다.
강한뫼가 작곡한 ‘여명’을 시작으로 최정원 배우가 뮤지컬 ‘맘마미아’의 삽입곡 ‘댄싱 퀸(Dancing Queen)’과 ‘더 위너 테이크스 잇 올(The Winner Takes It All)’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바리톤 이동환은 김효근의 ‘눈’,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통해 희망을 전한다.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는 경상도민요 ‘신옹헤야’, ‘쾌지나칭칭나네’ 등 관객들에게 흥겨운 우리 가락 한마당을 펼치고 전통하는 요즘 사람들 트래덜반은 한국무용과 우리 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을 위해 솟아오르는 해처럼 힘찬 기운을 불어넣을 신년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에서 펼쳐질 현대와 전통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슴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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