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농촌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작업 편의를 돕기 위해 ‘농기계’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진안군은 실용성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농가에서 필요한 기종을 자율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농기계 구입비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7억원(일반 농기계 6억5000만원, 축산 농기계 5000만원)을 투입해 농기계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는 것으로,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농업경영체 중 25만 원 이상의 농기계 구입 희망 농가가 대상이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로 2월에 대상자를 확정해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줄이고 기계화를 촉진시켜 농업구조를 개선하는 효과까지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농기계 구입비 지원 사업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이어져 결국 무주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홍보부터 대상자 선정과 지원까지 최선을 다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