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부소방서는 17일 동구지역 아동센터 초등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HD현대중공업 안전체험교육장 등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소화 이론 교육(시청각 교육)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화재시 대피요령 및 119신고방법 교육 ▲대형선박 건조업체 견학 등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아동의 건전한 소방안전 의식을 함양시키고, 종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부소방서와 HD현대중공업이 함께 추진했다는 점이 의의가 크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뉴스에서 소방관들이 화재 사고를 해결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소방관을 꿈꾸고 있었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잘 숙지하여 소방관님들께 도움이 돼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근 동부소방서장은 "지역 내 소방안전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위해 기업이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공헌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민·관이 연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자주 추진하여 안전한 동구를 만들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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