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은 고금리 등의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전주시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전주시와 공동으로 36억원을 특별 출연했으며, 총 500억원 규모의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례보증 사업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전주시와 기관 출연금을 재원으로 전북신보가 보증하고 금융기관에서 경영자금을 대출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업력 3개월 이상인 대표자 개인신용 평점 595점 이상의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신용보증재단 기 보증금액 포함 소상공인 1억원, 소기업 1억5000만원 이내)이다.
단 지난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을 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은 올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22일부터 상담 접수를 시작하며, 상담을 원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대표자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사업장 및 주거지의 임대차계약서(사업장이 임대사업장인 경우)를 지참하고 사업장 소재지에 맞춰 전북신보 본점 또는 지점으로 방문하면 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전주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이 조기 소진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재차 확인 할 수 있었다"면서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속적인 금융 지원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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