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조성한 숲애서 옥상힐링정원을 작은 결혼식 공간으로 이용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레스트 결혼(Forest Wedding)으로 관내 취약계층 또는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선정 시 숲애서 옥상힐링정원을 결혼식 공간, 이동식 앰프와 마이크, 축의대용 테이블, 대기 및 주차공간 등을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월29일까지며, 신청은 숲애서 홈페이지(https://www.yssisul.or.kr/forest) 공지사항에 게시된 설문조사 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3쌍으로 취약계층(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장애인등)을 우대 선정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발결과는 3월8일 개별 안내 예정이다.
숲애서 관계자는 "숲애서의 옥상정원이 누군가에게는 힐링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시민의 행복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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