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제주시,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접수 등

기사등록 2024/01/16 11:44:45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 노형오거리 모습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주택가의 편리한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한 '2024년 자기차고지 갖기사업' 접수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목표 차고지 조성 개소를 195개소로 설정해 예산 소진 시까지 추진한다.

시는 시민 스스로 주차난 경감을 도모하는 ‘자기차고지 갖기사업’은 주차장 관련 법령에 따라 추가로 차고지를 조성하는 경우 공사 비용의 90%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내용은 ▲대문, 담장, 창고 등 철거비 및 바닥포장비 ▲차고지 조성 후 안내표지판 설치로 전과 같으며, 의무사용기한 또한 8년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다만 올해 사업 예산이 9억5000여만원으로 전년 12억원(251개소 조성) 대비 감소해, 지원 개소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1년 첫 시행을 한 이후 올해로 24년 차를 맞이한 차고지갖기 사업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2271개소 3871면의 주차면을 조성했다.

 ◇제주시, 상반기 안전운전 및 서비스 마인드 교육 실시

제주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영버스 운전원 145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안전운전 및 서비스 마인드 교육을 1월 중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친절한 공영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면 학습과 비대면 학습의 두 가지 방법으로 운영된다.

대면 학습은 교통안전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과 운수종사자의 자세 등 마인드 향상 교육이 실시되고, 비대면 학습은 사이버 안전보건교육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지난 연말 공개채용 절차를 통해 신규 채용된 운전원에 대해서는 새로운 노선에 배치되기 전 노선견습, 실무 운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시는 2023년 상·하반기 교육에서 주요 민원사례(무정차, 운행시간 미준수 등) 중심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제주시 공영버스 운전원 262명(상반기 125명, 하반기 137명)이 수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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