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총선 236개 지역구 후보 공모 시작…17곳 전략지역 선정

기사등록 2024/01/15 17:51:20 최종수정 2024/01/15 18:07:29

20일까지 공모 후 현장 실사·면접 심사 예정

현역 불출마·탈당 17곳 전략 지역구 선정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중앙당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관리 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4.01.1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전국 253개 지역구 가운데 전략 지역구로 선정된 17곳을 제외한 236개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오후 1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지역구 후보 공모 일정을 공개했다.

중앙당 공관위는 공모가 마감되면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현장 실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이 불출마한 지역구 7곳과 현역 의원 탈당 지역구 10곳을 전략 지역구로 선정했다.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구는 ▲서울 중구성동구갑(홍익표) ▲서울 서대문구갑(우상호) ▲대전 서구갑(박병석) ▲세종 세종시갑(홍성국) ▲경기 수원시무(김진표) ▲경기 의정부시갑(오영환) ▲경기 용인시정(이탄희) 등이다.

현역 의원 탈당 지역은 ▲인천 남동구을(윤관석) ▲인천 부평구갑(이성만) ▲광주 서구을(양향자) ▲대전 유성구을(이상민) ▲경기 안산시단원구을(김남국) ▲경기 남양주시갑(조응천) ▲경기 화성시을(이원욱) ▲충남 천안시을(박완주) ▲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김종민) ▲전북 전주시을(이상직) 등이다.

민주당 당헌·당규는 전체 지역구 253석 가운데 20% 범위 내에서 전략 지역구를 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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