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40~69세 신중년 미취업자를 신규 채용해야 하며, 시는 참여기업에 최대 1년간 월 70만 원씩 급여의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신중년 18명을 신규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사업에 참여하는 취업자가 장기근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2년간에 걸쳐 최대 200만원의 취업장려금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전주지역의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 기업으로, 현재 상시 고용인원 외 정규직 추가채용 계획이 있고 최저시급 이상의 월 급여를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시청 일자리정책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현대해상 6층)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063-281-2555)로 문의하면 된다.
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취업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돕고, 중소기업은 우수 인력을 채용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며 "앞으로도 구인·구직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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