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햇볕을 채웠어요"…장애인 시설로 간 '비타민D'

기사등록 2024/01/13 08:01:00 최종수정 2024/01/13 08:17:28

광동제약, 기부 및 무료 투여 봉사 진행

[서울=뉴시스] 광동제약이 전문 의료진(서울 서초구 소재 하이맵의원 김혜연 원장)과 함께 비타민D 주사제 무료 투여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동제약 제공) 2024.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광동제약이 장애인 복지시설에 비타민D 주사제 '비오엔주'를 기부하고 의료진과 함께 무료 투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13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 소재 사회복지법인 주내자육원의 지적장애인거주시설 및 중증장애인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역사회 보건 향상을 통해 소외된 이웃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사 투약을 위한 전문 의료진과 광동제약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비타민D 주사제 투여 의료봉사를 실천하는 한편 치료와 요양으로 지친 장애인들의 말벗이 되는 등 시설 이용자들을 보살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되지만, 해가 짧고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엔 부족해지기 쉽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특히 외부활동이 제한되는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비타민D 결핍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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