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난 밤의 눈으로 경북도내 4곳의 교통이 끊겼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9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상주 4.1㎝, 김천 2.7㎝, 칠곡 2.4㎝ 등 도내 전역에서 3㎝ 안팎의 눈이 내렸다.
이 눈으로 영천시 나현재, 마일재와 칠곡군 한티재, 여릿재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비상1단계 근무를 하고 있다.
9~10일 이틀 동안 20개 시군에서 594명과 283대의 장비, 제설용 소금 778t, 모래 2332㎡, 염수 335t이 동원돼 제설작업이 이뤄졌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8일 노후건축물·비닐하우스·축사 등 취약시설 점검 및 보완, 자동제설장치 작동여부 점검, 결빙 취약구간 제설제 사전 살포 등을 지시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계속 기상상황을 주시하면서 제설·제빙을 추진하고 마을방송과 재난안전문자로 강설 상황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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