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년연속 '어촌 신활력' 선정…지역발전 탄력

기사등록 2024/01/09 17:18:31

근흥면 정산포항…2026년까지 사업비 50억 투입

가세로 군수 “지역 중장기 발전 이끌 사업 차질 없이 추진"

태안군 근흥면 정산포항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2년 연속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 지역 어촌 발전에 탄력을 받게됐다.

9일 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이날 발표한 사업 공모 결과 근흥면 정산포항이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35억 원 포함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 안전 인프라 개선에 나선다.
 
 국내 300개 어촌의 경제·교육·문화·의료·일자리 등 경제·생활 플랫폼과 안전인프라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활력 넘치는 어촌 및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기위해 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있다.

태안군은 앞서 지난해 1월 소원 생활권, 고남 생활권(이상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연포항(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개소 선정돼 국비 175억 원을 확보했다.

근흥면 정산포항은 매년 지속적인 귀어인구가 유입되고 어촌계를 비롯한 주민들의 정주 의지 및 환경개선 의지가 높으나 취약한 어항시설로 매년 침수와 월파 및 낙상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사업 선정에 따라 방파제와 어장진입로, 침수방지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어촌계회관 리모델링, 주민 대상 마을리더 교육과 시설물 운영관리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가세로 군수는 “2년 연속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돼 기쁘다”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지역 중장기 발전을 이끌어갈 이번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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