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2022년까지
겨울 화재 총 439건
안성 소방서, 예방 강화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 관내에서 지난 5년 간 겨울철 발생한 화재 건수는 연평균 87.8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안성소방서는 이에따라 겨울철 화재 추이 및 통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9일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총 1439건이다.
이 가운데 겨울철인 12월부터 다음해 2월동안 발생한 화재는 모두 439건으로 연평균 87.8건으로 조사됐다. 전체 화재발생건수 대비 30.5%에 이르는 수치다.
그만큼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발생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 180건, 4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요인 110건, 25% ▲기계적요인 58건, 13% ▲원인미상 44건, 10%, ▲그 외 47건, 11% 순이다.
화재 발생장소로는 ▲단독주택과 자동차가 각각 51건으로 각 12%를 차지했고 ▲공장시설 46건 10% ▲동식물시설 42건, 9.5% ▲창고시설 30건 7% ▲공동주택 26건 6% 순으로 나타났다.
배영환 서장은 “겨울철은 화재로 인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계절인 만큼 화재 발생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안성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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