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메모리 반도체 D램 가격이 올 1분기 모바일 D램 주도 아래 최대 18% 정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8일 D램 계약 가격이 약 13~18%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전체적인 수요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제조업체들은 메모리 산업 수급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감산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응용처별로 보면 PC·서버·그래픽용은 10~15%, 모바일은 18~23%, 소비자용은 DDR3 8~13%, DDR4 10~15%로 총 13~18%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의 경우 스마트폰 시장이 계속 불확실한 상황에서 제조업체들이 증산을 서두르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른 수급 긴장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최대 23%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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