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마음병원, 소외계층 아동 2500여명에 문화체험

기사등록 2024/01/09 09:25:54
창원한마음병원, 경남 소외계층 아동 2500여명에 문화체험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은 한양대학교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은 올해도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 행사를 8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겨울방학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초청 대상은 창원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육 관련 시설, 다문화 및 새터민가정 아동이다.

행사는 17일까지 총 6회 진행되며 총 80개 기관,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400여 명의 아동이 참여해 CGV 창원더시티에서 ‘위시’, ‘트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인투더월드’ 등을 관람했다.

영화관람 후에는 호텔 뷔페가 제공되어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점심시간을 즐겼다.

최경화 창원한마음병원 의료원장 겸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호텔 대표이사는 “매년 열리는 행사라고 할지라도 매순간 행복해 하고 기뻐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라며, “개원 30주년을 맞이한 해에 첫 사회공헌 행사로 아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과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 행사는 창원한마음병원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각 2억 원 예산을 들여 영화 관람 등 문화체험을 제공한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았으며 개원 이래 창원한마음병원의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총 아동수는 9만 30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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