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부산문화회관 배움터' 개관식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는 8일 유엔기념공원과 주변 문화시설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총 21억원을 투자해 부산문화회관 영빈관을 '부산문화회관 배움터'로 조성하고 오는 10일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664평 규모의 '부산문화회관 배움터'는 대형연습실 1개, 배움실 7개, 세미나실 3개, 회의실 1개 등을 갖추고 기존 부산문화회관 내 중극장 및 챔버홀 지하 등에서 분산 운영하던 문화예술 교육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일괄 운영한다. 아울러 향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예술교육 제공해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산 윈드 오케스트라’와 ‘부산 시민 함창단’을 신설할 예정이며, 가족 단위 시즌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신설할 계획이다.
관식은 오는 1월 10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린다. 이어 오후 7시 30분에는 개관식 후속 행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뜻으로, 신진 객원 지휘자와 협연자를 초청해 부산문화회관 2024년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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