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개 사업 45억원 규모…19일까지 접수
시는 유통기반 조성 및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전년 대비 23억 원 증가한 총 253억 원의 유통축산분야 예산을 편성했다.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기조에 부합해 예산의 절반 이상을 상반기 중 신속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87개로 보조금 규모는 44억 5000만 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축산인 및 단체는 오는 19일까지 사업 계획서와 필요 서류를 갖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유통축산과에 신청하면 된다.
주요 사업 분야는 농식품 가공산업 지원,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및 판로 확대, 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가축전염병 예방 등이다.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현지 확인과 평가 기준에 따른 공정한 평가를 거쳐 지원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상기후, 소 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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