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5일 나스닥 약세와 중국 경기불안에 매도세가 출회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0.65 포인트, 0.67% 내려간 1만6535.33으로 폐장했다. 4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2.25 포인트, 0.75% 반락한 5606.98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 과기지수도 1.71% 크게 하락한 채 마쳤다.
소프트웨어주 진뎨 국제는 4.23%, 여행 예약 사이트 트립닷컴, 컴퓨터주 롄샹집단 3.92%,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24%, 의약품주 한썬제약 6.70%, 야오밍 캉더 3.13%, 전기차주 리샹 3.71%, 화룬맥주 4.54% 급락했다.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도 1.59%,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64%, 안면인식주 상탕 0.91%, 동영상주 콰이서우 1.66%,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21%, 반도체주 중신국제 2.02%, 게임주 왕이 1.75%, 스마트폰주 샤오미 0.93% 떨어졌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은 2.83%, 진사중국 0.87%,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2.48%, 스야오 집단 2.18%, 중국생물 제약 1.78%,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2.27%, 알리건강 2.03%,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2.38%, 귀금속주 저우다푸 1.78%, 스포츠 용품주 리닝 1.77%,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97%, 의류주 선저우 국제 0.91%, 유제품주 멍뉴유업 1.31%,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91%,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1.49%, 석탄주 중국선화 0.36%, 금광주 쯔진광업 0.32%, 전기차주 비야디 0.67% 하락했다.
홍콩 당국이 부동산 침체를 이유로 1분기에 공유지를 불하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여파로 현지 부동산주 신세계발전이 1.42%, 청쿵실업 0.65%, 항룽지산 0.39%, 선훙카이 지산 0.31%, 청쿵기건 0.23% 내렸다.
반면 중국해양석유는 1.65%, 중국석유천연가스 1.30%, 중국석유화공 0.25%,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3.69%, 홍콩중화가스 0.68%,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47%, 중국 부동산주 중국헝다 2.67%, 중국 아오위안 1.54%, 룽촹중국 0.71%, 룽후집단 0.18% 올랐다.
여행 사이트주 트림닷컴 역시 2.86%,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32%, 통신주 중국이동 2.73%, 중국롄퉁 1.04%, 검색주 바이두 0.52%,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22%, 식품주 캉스푸 0.98%, 가전주 하이얼즈자 2.80%, 훠궈주 하이디라오 0.59%, 초상은행 0.94%, 영국 대형은행 HSBC 0.24%, 유방보험 0.23%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818억3000만 홍콩달러(약 13조7920억원), H주는 321억2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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