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이란 거동이 불편해 병의원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의 가정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진료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평구는 지난해 인천평화의원과 1차 시범사업을 실시, 장기요양 대상자 87명에게 방문의료 및 돌봄서비스 1467건을 제공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2년 연속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
구는 올해도 기존 재택의료 대상자들에게 공백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대상자를 발굴해 부평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지원할 방침이다.
한혜영 인천평화의원 상무는 "지난해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기요양등급 대상자들에게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협약 지속 필요성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재택의료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독거노인 세대 증가,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구민들에게 재택의료사업이 꼭 필요하다"면서 "구민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방문의료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평화의원이나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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