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니케', 인기 역주행…한국·일본·대만 매출 최상위권

기사등록 2024/01/04 19:03:00

새해 업데이트 효과…한국 앱스토어 매출 1위·구글은 3위

시프트업은 자사가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가 새해 업데이트에 힘입어 국내외 양대마켓 매출 최상위권에 진입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시프트업)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시프트업은 자사가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가 새해 업데이트에 힘입어 국내외 양대마켓 매출 최상위권에 진입했다고 4일 밝혔다.

니케는 '새해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지난 1일부터 한국 앱스토어 매출 1위, 대만과 일본에서 3위와 4위를 기록했고 동시간대 접속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한국 구글플레이 매출 3위, 일본 2위, 대만 6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순위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번 새해 첫 업데이트에서는 출시 이전부터 유저들의 기대를 불러 모은 '홍련: 흑영'이 등장했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모더니아'의 복각과 신년 특별 이벤트, 신규 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추가됐다.

니케는 2022년 글로벌 런칭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는 "새해 시작과 동시에 국내외 유저분들이 보내주시는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도 더 큰 책임감으로 유저들에게 더 나은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니케를 개발한 시프트업은 국내 최초 소니의 세컨드 파티 파트너사에 합류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전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게임 개발사다. '2023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는 해외진출유공부문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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