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원' 30명 모집

기사등록 2024/01/04 17:17:25

19일까지…20세 이상 시민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원 모집 안내문.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2024년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원’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규모는 30명 내외로, 관내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결과는 다음 달 초 개별 통지하며, 선정된 단원은 연말까지 매달 조별 회의를 통한 저출산대책 제안사항 발굴, 저출산 시책 홍보,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참여 희망자는 보육·돌봄, 가족 친화·다자녀, 임신·출산, 결혼·주거, 교육·홍보 등 저출산에 대한 의견을 기재한 지원신청서를 e-메일로 기간 내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시정 소식-고시 공고)에서 안내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청년층, 산모, 양육자 등 다양한 시민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저출산 정책을 제안해 주시는 시민참여단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을 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성공적인 저출산 정책 수립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저출산 대책 시민참여단’을 운영하는 가운데 실정에 맞는 정책 발굴과 함께 시민 공감형 출산장려 정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2022년 안양시의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12명(3.4%) 늘어난 것으로 통계청 조사 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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