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해 첫 스마트폰은 40만원대 '갤럭시A25 5G'

기사등록 2024/01/04 09:08:16 최종수정 2024/01/04 09:29:30

6.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출고가 44만9900원

후면 3개 카메라…보안 '삼성 녹스'·'삼성페이' 지원

[서울=뉴시스] 삼성전자가 '갤럭시A25 5G'를 5일 국내 출시한다. 가격은 44만9900원이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새해 첫 스마트폰으로 40만원대 중저가폰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25 5G'를 5일 국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가격은 44만9900원이다.

갤럭시A25 5G는 164.2mm(6.5형)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1000니트(nit) 밝기를 지원해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밝은 화면을 제공하며,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시력 보호 기능이 있어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이를 통해 선명한 화질의 콘텐츠 감상은 물론 동영상과 게임을 즐길 때 몰입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후면 카메라는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 등 총 3개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다.

특히 후면 카메라는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와 동영상 손떨림 보정(VDIS) 기능을 탑재했다. 흔들림이나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갤럭시A25 5G는 최대 2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스토리지는 128GB를 탑재했으며,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의 독자적인 칩셋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 볼트'를 통해 비밀번호·생체인식·인증키 등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별도의 물리 공간에 저장해 보호한다. 또한, 출시 후 5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삼성페이 기능도 지원한다. 근거리 무선통신(NFC)∙마그네틱 보안전송(MST) 기술에 기반한 온∙오프라인 간편 결제를 모두 지원한다. 디지털 홈 키, 모바일 운전면허증, 영화 티켓, 멤버십 카드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독특한 패턴과 헤이즈 마감처리를 한 갤럭시A25 5G는 옐로우, 라이트 블루, 블루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LTE와 5G 네트워크를 모두 지원하며, 국내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모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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