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추워요" 경기북부 아침 영하권…도로결빙 주의

기사등록 2024/01/04 08:30:16 최종수정 2024/01/04 09:03:31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4일 경기북부지역 아침 출근길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포천 신북 -8.1도, 파주 판문점 -8도 연천 -7.9도, 동두천 상패 -6.2도, 의정부 -5도, 고양 고봉 -5.3도 등을 기록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과 6일 아침 기온은 -5도 내외로 각각 전날과 5일보다 5~10도 낮아 춥게 느껴지겠다.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안개가 지면에서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은 아침부터 구름이 많겠고 5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출근길 교통량이 늘어면서 사고 위험이 있으니 안전거리 확보와 저속 운행으로 안전 운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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